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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11월 소매판매 0.3%↑, 지갑 닫혀' 외

11월 소매판매 0.3%↑, 지갑 닫혀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소비자들이 쇼핑 대목에도 지갑을 활짝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1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1.8% 증가)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결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8% 증가)를 하회했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11월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되는 달이라는 점에서 이날 발표된 소매 판매 실적은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결과다. 이는 물가가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이 예상 이상으로 지출을 줄인 여파로 해석된다.  또 공급망 차질로 배송 지연을 두려워한 다수의 소비자가 예년보다 일찍 연말 쇼핑을 시작한 것도 11월 소매 판매 둔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백신 안 맞으면 결국 해고될 것”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는 직원은 결국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매체 CNBC는 이 회사 경영진이 배포한 내부 메모를 인용해 구글이 회사의 코로나19 백신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직원은 급여가 삭감되고 결국 해고된다고 밝혔다고 14일 보도했다. 메모에 따르면 구글은 당초 직원들에게 이달 3일까지 백신 접종 여부를 회사에 신고하고 입증 서류를 올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의학적·종교적 면제를 신청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이 시한을 넘긴 뒤에는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았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 면제 신청이 기각된 직원에게 연락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어 마감일인 내년 1월 18일 이후에는 유급 휴직 무급 휴가 해고  순으로 처리된다.브리프 소매판매 지갑 소매 판매가 직원 면제 백신 접종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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